김해 인제대 맛집 '미팅룸' 밀푀유나베 맛도있는데 비주얼까지 좋네요

 

김해 인제대 맛집 '미팅룸' 밀푀유나베 맛도 있는데 비주얼까지 좋네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술을 못먹은지

어느덧 1년이 넘어가는것 같아요

🍺

집에서 먹는데 그 기간이 점점 길어지니까

안주거리가 저번에 먹었던거 또 먹었던거 너무 지겹네요

시켜먹는 안주는 한계가있으니까요...

 

이번에도 역시 배달앱을 뒤져보다가

미팅룸이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특히 생소했던 밀푀유나베가 메뉴에 있더라고요

이름은 들어봤어도 먹은적은 없었거든요

바라 도전해봤어요!

 

 

 

'미팅룸'

밀푀유 나베

 

리뷰를 보니까 밀푀유나베가 제일 인기가 많고 

술 안주로 딱일 것 같았어요

뭐니뭐니해도 술안주는 뜨끈뜨끈한 국물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스럽고 예뻤어요🤩

 

배추 사이사이에 고기가 들어있고 그 중간에는 숙주나물이 들어있어요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이래서 손님 대접 전골요리라고 하나봐요

 

 

육수

빨간색 육수

얼큰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술안주로는 얼큰한 게 최고 아닌가 싶어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은박지 냄비였어요

여기에다 바로 육수를 부어서 끓이면 되거든요

음식이 아무리 예쁘게와도 저걸 옮겨담으면

분명히 모양이 망가질 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은박지 냄비에 주니까

나중에 설거지거리도 안 나오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최고최고!!

 

 

 

은박지 냄비에 바로 육수를 부어서 팔팔 끓여서 먹으면 돼요

야채와 얇은 고기여서 금방 끓더라고요

 

 

 

리뷰 이벤트 해서 뚱 캔음료도 하나 받았어요

술 먹을 때 탄산은 필수!

탄산이 들어가야 더 많이 먹을 수 있거든요

(☞ﾟヮﾟ)☞돼지 근성

다들 아시죠??

 

 

 

버너에 끓이면서 먹었어요

팽이버섯이 제일 먼저 익으니까 팽이버섯에 소주 한잔하고

뜨끈한 국물에 또 한잔하고

술이 아주 술술  잘 들어가더라고요

최근 들어 가장 술을 많이 먹은 날인 것 같아요

 

 

육수만 만들 수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어려워 보이진 않는데

또 보는 거랑은 다르겠지만요 : )

 

 

간장소스와 

새콤달콤한 소스도 함께 왔어요

소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샤부샤부 먹을 때 많이 먹는 소스예요

간장소스보다 이 새콤달콤한 소스에 먹으니까

궁합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고기와 야채를 먹는 게 한국 샤브샤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고 싶은 느낌🤤

코로나 끝나면 가서도 먹어보고 싶어요

 

쌀쌀한 날씨에 뜨끈뜨끈한 국물이 드시고 싶다면

밀푀유나베 꼭 한 번 드셔 보세요

마음까지 따뜻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