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리뷰

에어팟 프로 1달 사용 후기"꼭 사야겠어요??"장 단점, 사용법

by 리뷰 맛집 귤팅 2020. 12. 25.

에어 팟 프로 1달 사용 후기"꼭 사야겠어요??"장단점, 사용법

안녕하세요 귤팅이예요

최신 에어 팟 프로를 사용한 지 어느덧 1달이 넘었어요

이 정도 써보니까 장점, 단점들이 보였어요

솔직한 후기 알려드릴게요:)

 

에어팟 프로

 

두근두근 개봉박두

이번에 또 애플아이폰12사는 기념으로 남자 친구가 사줬어요😘

쿠팡을 이용해서 샀어요

요즘 가짜 제품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애플에서만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쿠팡에서는 애플과 공식 판매 계약을 통해 정품만을 공급해요

가격도 애플보다 훨씬 더 싸구요

 

무선 이어폰 자체를 처음 사는 거라 얼마나 기대되고 설렜는지 몰라요

그래도 너무 오래 써서 거뭇거뭇하게 때가탄 유선이 어픈을 버릴 때

뭔가 찡하더라고요ㅠㅠ

 

 

에어팟 프로를 살 때 국산제품 사서 쓰라는 지인들이 많았지만 

아이폰 12에 에어 팟 프로까지

세트로 사고 싶은 마음이 컸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내가 왜 그 말을 안 들었을까 후회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어요

그 이유가 곧 나와요

 

구성품

 

에어팟 프로 구성품

 

구성품부터 살펴보면

사용설명서, 에어 팟 케이스, 2쌍의 여유 이어 팁, 케이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폰 12부터 해서 어댑터는 역시 제공되지 않고 있잖아요

애플에서는 그래도 살 사람은 다 산다는 마인드인 것 같아요

살 사람 그게 바로 저였네요

에어 팟 프로 오자마자 어댑터도 25,000 원주고 구매했어요

어댑터 정도는 넣어주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흑흑

 

 

이어 팁도 2쌍 주는데 레귤러, 라지 두 가지로

 크게에 맞게 착용하면 될 것 같아요

에어 팟 리뷰를 보면 사람들이 너무 헐렁하다

또는 너무 꽉 껴서 귀가 아프다 라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사이즈별로 다 주니까 그런 분들에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에어팟 프로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모양이 예쁘게 나왔어요

외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 때문에 

엄청난 반응을 보였죠

저 또한 이 기능이 너무 궁금했어요

현재 가장 만족하는 기능이 아닐까 싶어요

 

이 기능을 켰을 때는 갑자기 모든 소음이 사라지면서 나한테만 집중이 되거든요

기능을 끄면 이어폰을 안 낀 것처럼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외부 소리가 너무 잘 들려요

 

 

제가 타는 버스 중에 진짜 옛날 버스가 있거든요

덜컹덜컹 소리가 장난이 아니에요

이 버스 타고 친구랑 통화했는데 친구가 "버스 곧 부서질것같다"하더라구요

그 정도로 덜컹덜컹 소리가 심해서 전화통화하기도 힘들 정도거든요

근데 여기서 노이즈 캔슬링을 탁 켜면 세상 조용해요

와 이거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윙윙 바람소리 들린다는 문제가 있지만요...

그건 장단점 영역에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사용법

 

 

아이폰 에어팟 프로 연결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연 상태에서 아이폰 가까이 가져가면 되는데요

5cm 안쪽으로 가져다 대면돼요

iCloud에 로그인된 Apple 기기는

 자동으로 연결돼요

 

 

아이폰이 아닌 다른 기기에 연결

에어 팟 프로 케이스를 연 상태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버튼을 꾹 길게 누르면

케이스 앞면에 있는 표시등이 깜빡여요

핸드폰의 Bluetooth 설정으로 이동해서 에어 팟 프로를 연결해주면 돼요

 

 

 

위 사진에 보면 살짝 홈이파져 있어요 이 부분이 터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양쪽에 다 있어요

노래들을 때 1번 클릭하면 노래가 멈추고

두 번 클릭하면 다음 노래로 넘어가요

꾹 누르고 있으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켜지고 끌 수 있어요

 

 

크기는 생각보다 커요

그래도 한 손으로 잡았을 때 딱 잡기 좋은 크예요

 

정품등록도 해야된다고 하는데

소문을도 들었는데 쿠팡으로 사면 정품등록하기가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갈길이 머네요...;

 

에어팟 프로 착용 샷

 

장단점

지금 보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드물어요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간편하고 들리는 소리부터 다르죠

유선 이어폰 쓸 때 생각해보면 선이 걸리적거리고 

선을 돌돌 말아서 정리해야 되고 너무 귀찮은 게 많았잖아요

소리도 지금처럼 곱게들리지 않았구요

무선 이어폰은 쓰다가 케이스에 쏙 넣으면 되니까 세상 편해졌죠

편한 걸 써보니까 예전으론 절대 못 돌아갈 것 같아요

 

 

처음 살 때 후기를 찾아보니 '바람 부는 소리가 난다'

라는 후기를 본 적이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인가 했어요 

그리고 그게 제가 겪게 될 일인지도 전혀 몰랐구요

 

아침저녁 출퇴근 버스에서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어요

사고 다음날 바로 착용하고 버스를 탔는데

왼쪽 에어 팟 쪽에서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에어컨 바람소리라고 해야 되나 바람이 엄청 불면 귀에 윙윙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요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바로 이런 소리가 나요

아무것도 안 듣고 있을 때도 나고 노래나 영상을 들어도 그 소리가 계속 나더라구요

 

근데 신기하게 버스에서만 그 소리가 난다는 거예요

새로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쓰자 싶었는데

이 소리가 점점 거슬리고 전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애플 쪽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를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먼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돼요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검색하셔서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면 돼요

저도 시간 날 때 빠르게 가볼 생각이에요 

억울해서 안 되겠어요!!

 

 

 

단점은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방법이 너무 어렵다는 거예요

교체나 수리 절차도 까다롭고 시간은 시간대로 들고...

가격에 비해 정말 제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 제품을 쓰면서 역시 국산이 좋구나 라고 느꼈어요

 

 

 

다음 리뷰 블로그에서는

삼성에서 새로 나온 Busd Live 제품을 리뷰할 건데요

에어 팟 프로보다 버즈 라이브 사용을 추천드려요

 

물론 문제가 없이 평생 잘 쓸 수 있다면 결과는 바뀌겠지만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은근히 스트레스받아요

분명 귀찮아서 그냥 써야지 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나름 애플 러버예요 

근데 이런 일이 생기니까 좀 지치네요

옛날처럼 망가지면 새로사면되지 이런 가격대가 아니잖아요

이왕이면 국산제품사서 쓰는 게 마음 편할 거라 생각 들어요

참고해서 좋은 선택 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