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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부산 사상 곰보식당에서 소고기 먹고왔어요

by 리뷰 맛집 귤팅 2021. 4. 9.

부산 사상 곰보식당에서 소고기 먹고 왔어요

 

부보님 생일이어서 식당을 알아보다가 

부산 사상에 있는 소고기집 '곰보식당'을 예약했어요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차가 꽉 차 있었어요

옆 길가도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돈을 받는 것 같더라고요

 

백년가게라고 해서 그게 뭔가 했더니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공식 인증받은 점포'

라고 하네요

그만큼 맛이 인증된 곳이라고 믿고 예약을 했어요

 

오래된 가계지만 얼마 전에 리모델링을 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이 드는 건물인 것 같았어요

 

 

2층은 전체적으로 다 룸으로 되어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안 그래도 불안했는데 이렇게 룸으로 되어있고 가족끼리 조용히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테이블도 깔끔하고 예쁘게 세팅되어있더라고요

 

 

테이블에 세팅된 연근.

연근을 살짝 데친 것 같은데

엄마 친구분이 엄청 잘 드시더라고요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몸에 좋다고 해서 일단 하나 먹어봤는데 전혀 쓰지 않고

진짜 건강해지는 맛이었어요ㅎㅎ

 

 

 

천엽이랑 간이 나왔는데 오늘 바로 잡은 소라서 싱싱하고 맛있다고 하는데

도저히 먹을 용기가 안 나서 전 안 먹었어요

옆에서 큰아빠가 싱싱함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갈비살을 시켰어요

때깔이 아주아주 곱더라고요 

 

 

소고기를 많이 안 먹어본 터라 핏기만 가시면 먹어도 된다고한는데

전 조금 더 익혀먹었어요

살짝만 익히면 확실히 부드러움이 달라지긴 했어요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육회를 주셨어요

술안주로 먹기가 너무 좋아서 서비스로 나온 육회를 다 먹고 더 시켜서 먹었어요

 

 

조금 느끼할 즘에 곱창전골을 시켰는데 간이 너무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옆에 소금을 드리 부어서 간해서 먹었어요

기본으로 밥도 2개 나와서

거기에 비벼먹으니까 느끼함이 싹 내려가는 게 좋았어요

 

 

36만 원 정도 나왔는데 인원이 5명이었으니까 생각보단 적게 나온 것 같아요

고기보다 술을 더 많이 먹은 것 같아요

특별한 날 오기 좋은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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