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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꼼이 멍이를 소개합니다!

by 리뷰 맛집 귤팅 2020. 12. 26.

우리 강아지 꼼이 멍이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귤팅이에요

나만 보기 아까운 우리 아기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2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믹스견이고 같은 배에서 태어난 쌍둥이예요

 두 마리 다 여자아이이고 올해 4살 됐어요

 

 

꼼이 멍이

 

꼼이❤

꼼이는 태어난 지 3주 만에 저희 집에 왔어요

사실 강아지는 예전부터 키우고 싶었지만

엄마가 어릴 때 키워봤는데 애기 한 명 키우는 것처럼 힘들다고

절대 안 된다고 극구 반대했었거든요

그래서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자다가 일어났는데 

세상에 웬 천사가 우리 집에 와있는 거 있죠

보자마자 제가 한 말은"천사 같아><"였어요

 

원래는 큰아빠가 키우려고 데려온 강아지 였어요

우리 집에는 강아지 구경시켜준다고 온 거였구요

근데 보자마자 너무 예쁘고 귀엽고 진짜 미치겠는 거 있죠

한번 보니까 절대 절대 보낼 수 없겠더라구요

 

 

 

엄마도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었나 봐요

지금은 엄마한테 절대 없어선 안될 가족이에요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보내요ㅠㅠ

애기 때 사진이 있으면 좋겠는데 핸드폰이 바뀌면서 사진도 다 사라져 버렸어요 흑흑

 

쉬 누라고 깔아놓은 패드에서 광합성 하는 중

 

저기가 베란다예요 

어디 있나 찾아보면 저기서 저렇게 자고 있는 거 있죠 

쉬누라고 깔아놓은 패드에서;;;

저기가 햇볕이 잘 들어서 따뜻한가 봐요

그게 또 얼마나 귀여운지:)

 

중성화 수술시키고 나서 엄청 살이 쪘어요

저 배 보이나요??

먹는 족족 살로 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완전 뚱뚱이는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꼼이의 최애 공

 

저 날은 큰아빠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놀러 온 날이었어요

근데 그 강아지가 공을 가지고 놀려고 하니까 못 놀게 꼭 잡고 있더라고요😍

산책 가면 저 공을 꼭 가지고 가요 

공 뿌려주면 헥헥 대면서도 하루 종일 공주 우러 다녀요

집에 오면 거의 시체처럼 자요^^

 

다리사이를 좋아하는 꼼이

 

꼼이는 제가 집에 가면 항상 다리 사이에 파고들거나 배 위에 올라와있어요

그때가 제일 행복해요 

지금은 따로 살아서 자주 못 보거든요ㅠㅠ

어색해하면 어쩌지 이 생각 많이 하는데 그래도 갈 때마다 제 옆에만 있어줘요

애기 때는 배 위에 올라와도 하나도 안 무거웠는데 

지금은 6kg이거든요

아주 묵직해요~

 

앞머리 꽁지 푼 꼼이

 

엄마가 미용할 때 앞머리 묶어주고 싶다고 해서 머리 다 안자르고 미용시켰어요

며칠 묶어줬는데 계속 풀려고 하다라구요

스트레스받는 것 같아서 이젠 앞머리도 빡빡 깎아요

집에 놀러 가면 또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릴게요

힐링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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