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레스토랑'세인즈 가든' 분위기, 경치 너무 좋아요
남자 친구와 1000일을 맞아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세인즈 가든
매일 11:30~20:30
매일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어린이날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마자 들어갔는데
30분 정도 지나니까 손님이 엄청 오더라고요
어린이날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유명한 곳인 것 같았어요
다 먹어갈 때쯤 웨이팅 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사방이 산이어서 경치 좋고 공기 너무 좋고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었어요
주변에 카페가 몇 개 있었는데 그중에
드라마 '그 겨울바람이 분다' 촬영지 카페가 있더라고요
밥 먹고 들려서 커피 마시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그냥 패스했어요
다음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세인즈 가든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고
그 주변에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아주 많아서
주차 걱정 일도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사진에 보이는 잔디길을 따라가면 밖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근데 아직 좀 쌀쌀한 날씨라 안에서 먹었어요
내부 분위기가 엄청 고급스럽고 시원하고 예뻤어요
2층까지 있고 테이블도 큼직큼직해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부에서 밖을 내다보는데 풍경이 어찌나 예쁘던지
음식도 음식이지만 분위기가 한몫한 것 같아요
스테이크 종류가 하나밖에 없어요
저흰 파스타 먹는 게 주목적이어서 여기가 제격이었지만
스테이크 좋아하는 분들은 다른 곳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메뉴도 다양해서 뭘 먹을까 고민을 엄청했어요
* 절대 욕심부리지 말고 먹을만치만 시키세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목살 스테이크 L
22,500
개인적으로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터라
저한텐 최고였어요
목살이 부드러운 게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까 엄청 맛있더라고요
이번에 처음으로 레몬즙을 뿌려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랬어요
역시 이렇게 준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봉골레 파스타
16,500
봉골레 파스타는 드라마 때문에 엄청 유명하잖아요
근데 전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음식들이 다 양념이 된 거라 한 가지 음식 정도는 담백한 게 필요했는데
선택 잘한 것 같아요
단 아쉬운 점은 조개를 하나 먹었는데 모래가 살짝 씹혔어요ㅠㅠ
새우 로제 리소토
16,500
통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 있었어요
따뜻할 때 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식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어요
나오자마자 바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치킨텐더 샤와르마
17,500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
샐러드라서 자그마한 식전 샐러드겠거니 했는데
크기가 제일 크고 양도 제일 많았어요
이미 다른 음식들로 배가 가득 차서 한입도 못 먹고 포장해왔어요
비주얼만 봐도 맛이 없을 수 없어요
안 그래도 직원분이 양이 많을 것 같다고 했거든요
절대 3인분 이상시키지 마세요
절대 다 못 먹어요
가격이 그렇게 부담되지 않아서
꼭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다녀올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가족들과 가도 좋고 친구 연인과 같이 가서 분위기도 먹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면 너무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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